본문 바로가기

무역협상2

한미 2+2 통상협의, 7월까지 관세 폐지 목표 '7월 패키지' 추진 최상목·안덕근 장관, 미국 고위 당국자와 워싱턴 회동2025년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는 양국 간 통상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 측 대표로 참석했고,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70여 분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관세·비관세 장벽,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고, 양국은 7월까지 관세 폐지를 골자로 한 ‘7월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합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는 7월 8일 이전까지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 2025. 4. 25.
트럼프 중국관세 인하 시사, 무역전쟁 완화 신호일까? 트럼프, 강경 대신 ‘우호적 접근’ 언급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지 않겠다고 시사하면서,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고율의 관세가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흐름은 물론, 국제 금융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발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지난 2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임명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해 현재보다 낮은 수준의 관세 정책을 예고하며, "145%까지 관세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너무 높은 수준이다. 관세는 크게 낮아질 것이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는 사실상 ‘중국관세 인하 시사’ 발언으로, 양국 간의 고.. 202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