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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정보98

김병주 회장, 회생 중인 홈플러스에 600억 지급보증…개인 자금까지 투입 홈플러스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직접 600억 원 규모의 DIP금융 지급보증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기업의 재무 문제를 넘어, 사모펀드 업계의 구조조정 전략과 오너의 신뢰도까지 함께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DIP금융이란?**DIP금융(Debtor-In-Possession financing)**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외부에서 받는 신규 자금이다. 핵심은 기존 채권자보다 변제 우선순위를 갖는다는 점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위험이지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법원의 허가가 필수이며, 기존 채권자들의 이해와 충돌할 여지도 있어 법적 절차상 민감한 영역이다.김병주 회장의 이례적인 '개인 지급보.. 2025. 4. 12.
국가 장학금 9구간 확대, 147만 대학생 신청…중산층까지 실질적 혜택 확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 장학금 신청이 마감되면서, 총 147만 명의 대학생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국가 장학금 제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방증합니다.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원 구간이 기존의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되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산층 가정의 대학생들도 본격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 장학금의 구간 확대 배경과 기대 효과, 실질적인 지원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국가 장학금이란?국가 장학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대학 등록금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2012년부터 도입된 이래로 매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당 .. 2025. 4. 11.
케이뱅크 돈나무·용돈받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앱테크의 힘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금융 소비를 넘어 ‘참여형 보상’ 개념이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명 **앱테크(AppTech)**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트렌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특정 행동을 하면 보상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일상 속 소소한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금융사가 있습니다. 바로 **케이뱅크(K bank)**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 리워드 플랫폼 기업 버즈빌과 손잡고 ‘용돈받기’ 서비스를 출시했고, 단 2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사용자 비중이 높은 점은 앱테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용돈받기 서비스란? 앱.. 2025. 4. 11.
장동민 특허, 환경을 바꾸는 똑똑한 아이디어의 힘 개그맨에서 발명가로, 장동민의 놀라운 전환‘개그맨’ 하면 단순히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장동민은 그 틀을 완전히 깨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가로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었습니다.최근 그는 자신이 직접 발명하고 특허를 등록한 기술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설립, 국내 대표 기업들과 손잡고 페트병 재활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섰습니다.이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 산업 적용 가능한 기술로 검증받은 성과입니다.불편함에서 출발한 착안,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장동민이 개발한 핵심 기술은 바로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방식입니다.기존의 페트병 라벨은 대부분 가로로 둘러져 있어 분리 배출 시 소비자가 직접 손으로 뜯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은 특히.. 2025. 4. 8.
대통령실이전 세종 아파트값, 다시 꿈틀… 조기대선이 불러온 변화 조기 대선과 대통령실 이전 논의,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다2025년 6월 3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행보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까지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핵심 배경은 바로 차기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용산에서 세종시로 재이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다시 한번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더해지면서 세종시 집값이 바닥을 다지고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행정수도’ 논의, 다시 수면 위로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지만, 헌법재판소가 “서울은 수도라는 관습법.. 2025. 4. 8.
얼죽재 열풍, 재건축보다 중요한 주거의 본질을 생각할 때 얼어 죽어도 재건축? 열풍 이면의 현실을 직시하자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얼죽재’, 즉 ‘얼어 죽어도 재건축’입니다. 이는 높은 분담금, 각종 규제, 사업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강한 수요와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표현입니다.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를 비롯해 한남뉴타운, 목동, 여의도 등의 주요 재건축 지역은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외치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또한 한층 강력해졌습니다.이런 환경에서 과연 재건축은 여전히 주거와 투자의 최선일까? 지금부터 재건축 열풍의 이면과 대안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얼죽재’ 현상, 왜 나타나는가?.. 202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