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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정보

케이뱅크 돈나무·용돈받기, 중장년층까지 사로잡은 앱테크의 힘

by 경제투자노트 2025. 4. 11.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금융 소비를 넘어 ‘참여형 보상’ 개념이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명 **앱테크(AppTech)**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트렌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특정 행동을 하면 보상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일상 속 소소한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금융사가 있습니다. 바로 **케이뱅크(K bank)**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 리워드 플랫폼 기업 버즈빌과 손잡고 ‘용돈받기’ 서비스를 출시했고, 단 2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사용자 비중이 높은 점은 앱테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용돈받기 서비스란? 앱테크 초보자도 쉽게 시작 가능

‘용돈받기’는 이름 그대로 ‘간단한 행동’을 통해 ‘용돈’을 받는 개념입니다. 케이뱅크 앱 내에서 SNS 구독, 제휴사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앱 다운로드 등 가벼운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돼 케이뱅크 계좌에 입금됩니다.

주목할 점은,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기능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와 같은 기능은 단순 접속만으로도 리워드가 제공돼 앱테크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은 출근길에 잠깐씩 앱을 켜거나, 점심시간에 퀴즈를 풀면서 하루치 리워드를 챙기는 방식으로 용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4050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앱테크의 새로운 중심

기존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앱테크 서비스가 유행했지만, 케이뱅크의 용돈받기 서비스는 4050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실제 가입자 통계를 보면 40대가 31.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50대(27.8%), 이어서 30대(2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중장년층이 앱테크 서비스를 단순히 흥미로 접근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0대 이하보다 앱테크를 통해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모바일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는 기존의 중장년층 이미지와는 상반된 결과이며, 금융서비스의 사용자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함께 인기인 ‘돈나무 키우기’, 최대 10만원 보상

‘용돈받기’와 함께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가 바로 **‘돈나무 키우기’**입니다. 이 서비스는 게임적 요소가 가미된 앱테크 방식으로, 매일 케이뱅크 앱에 접속해 ‘물’과 ‘영양제’를 주면 돈나무가 성장합니다.
돈나무가 자라면 자랄수록 보상이 커지며, 최종 성장 단계에 도달할 경우 최대 10만 원의 현금 보상이 지급됩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사용자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앱테크의 지속성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실제로 케이뱅크에 따르면, 용돈받기 가입자 중 **약 78.8%**가 돈나무 키우기 기능을 함께 이용 중이며, 두 서비스를 병행해 리워드를 극대화하는 것이 일반화된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시간 현금화, 체감도 높은 리워드 시스템

케이뱅크의 앱테크 서비스는 단순히 포인트를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포인트는 적립 즉시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쌓인 리워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5,000원 이상 적립되면 바로 이체하거나 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 ‘게임 머니’처럼 막연한 포인트가 아닌 실생활에 바로 쓰이는 유용한 자산이 되는 셈입니다.

또한 만 14세 이상의 Hi teen 또는 입출금통장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합니다.


간편한 참여, 쏠쏠한 수익… 앱테크의 미래는?

고물가 시대에 작은 소비도 고민하게 되는 요즘,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는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고, 이로써 전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 역시 “간단한 참여로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전 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며 금융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앱테크, 지금이 시작할 타이밍

앱테크는 더 이상 소수의 트렌드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케이뱅크의 ‘용돈받기’와 ‘돈나무 키우기’**는 그 가능성을 전 세대에 증명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한 금융 습관을 만들고, 일상 속에서 보상을 받는 경험을 지금 시작해보세요.

케이뱅크 앱을 설치하고 매일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스마트한 금융생활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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