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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정보

롯데 승리 기원 예금, 적금 인기 폭발, 야구팬의 마음을 담은 금융상품

by 경제투자노트 2025. 5. 7.

야구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금융상품

2024년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야구와 금융이 만난 독특한 예·적금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BNK부산은행의 ‘롯데 승리 기원 예금·적금’**이다. 이 상품은 부산 연고 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팀의 성적에 따라 금리가 우대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올해는 특히 ‘승리’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으며, 팬심과 투자 심리를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19년 전통의 스포츠 연계 상품, 더 정교해지다

이번 ‘롯데 승리 기원 예·적금’은 부산은행이 **2006년부터 판매해온 ‘BNK 가을야구 예·적금’**을 리뉴얼한 버전으로,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금융 마케팅 상품이다.

과거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정규 시즌의 ‘승리 횟수’에 더해, 팬의 참여까지 반영한 다양한 우대 항목이 추가됐다. 이는 금융상품에 ‘응원하는 재미’를 더한 형태로, 고객이 직접 팀을 응원하며 금리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든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승리 기원 예금, 성적 따라 연 3.00%까지

정기예금 형태인 ‘롯데 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은 1년 만기, 가입 금액 3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로 설정돼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0%이며, 롯데의 시즌 성적에 따라 최대 연 3.00%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승리기원 우대: 0.1%p
  • 승리플러스 우대: 정규시즌 70승 이상 시 0.05%p, 80승 이상 시 0.1%p

이 상품은 총 3000억 원 한도로 운영되며, 5월 1일 기준 8114계좌, 1892억 원 이상이 판매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내 완판이 유력하다.

롯데 승리 기원 적금, 사직구장 찾으면 이자도 올라간다

자유적립식 상품인 ‘롯데 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1만 원 이상, 월 10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0%이며, 우대금리를 합하면 최대 연 3.30%까지 가능하다.

주요 우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승리플러스 우대: 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최대 0.2%p)
  •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경기 관람 티켓 제출 시 0.1%p
  • 그 외 자동이체 등록, 간편뱅크 이용, 온라인 가입 시 우대 등 추가 조건 포함

해당 상품은 총 3000좌 한정 판매되었고 4월 14일부로 완판, 현재는 신규 가입이 불가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예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완판됐다”고 밝혔다.

롯데의 성적이 곧 금리다…팬심과 수익의 공존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5월 6일 기준, 38경기 21승 16패 1무, 승률 0.568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타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곧 예·적금 상품의 인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의 강호인 LG, SSG와 함께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정규시즌 80승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팬 입장에서는 팀이 잘하면 응원도 즐겁고, 금리 혜택도 올라가는 구조이기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판매 수익 일부, 지역 유소년 야구에 환원

부산은행은 단순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 승리 기원 예금’의 판매 수익 일부인 3000만 원을 부산지역 유소년 야구발전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예·적금 가입만으로도 고객은 야구팀을 응원하고, 금융 혜택을 누리며,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단순한 수익 이상의 ‘참여형 금융상품’으로서의 의미가 분명하다.

스포츠 연계 마케팅, 고객과 지역을 연결하다

BNK부산은행의 이번 상품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정서와 고객 경험을 깊이 이해한 금융상품이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라는 지역 연고팀과의 연계는 감성적 연결을 통한 고객 충성도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도 스포츠 연계 마케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의 이번 사례는 성공적인 브랜드 로컬라이징(Localizing)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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