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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정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 아파트 안에 영화관까지…입주민 위한 ‘로열 씨네마 라운지’ 개관

by 경제투자노트 2025. 4. 14.

인천 최초, 아파트 단지 내 ‘프라이빗 영화관’ 시대 개막

최근 국내 아파트 단지들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DK아시아는 지난 4일,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영화관 ‘로열 씨네마 라운지’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단순한 커뮤니티 시설이 아닌, 실제 상영관 운영 시스템을 갖춘 ‘프라이빗 극장’으로, 주거 공간과 문화 공간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주거 가치를 구현해냈다.

이번 개관은 지난 3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단지 내에 설치된 전용 동시상영 극장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단지 전체를 고급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간편한 예매…실질적 생활 편의 실현

로열 씨네마 라운지는 상영작 선정, 티켓 예매, 좌석 지정 등 모든 절차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다. 일반 프라이빗 상영관이 보통 2만 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로열 씨네마 라운지의 티켓 가격은 단 7,000원. 이는 입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자, 문화 생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전략이다.

아이를 둔 가족,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가정, 혼자 사는 1인 가구 모두에게 이 서비스는 시간·비용·접근성의 삼박자를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배우 이병헌의 광고 아파트에서 이병헌 주연 영화를 관람

이번 개관식에서 첫 상영작으로 선택된 영화는 배우 이병헌 주연의 ‘승부(The Match)’였다. 흥미로운 점은 로열파크씨티의 광고 모델 역시 이병헌이라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광고 속 이병헌이 사는 아파트에서 이병헌 주연의 영화를 본다”는 상징성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브랜드 일관성 유지와 감성 마케팅의 사례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입주민에게 단순한 ‘거주’ 이상의 소속감과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데 기여한다.


개관식에는 지자체 인사도 총출동…주거 가치의 공공성 인정

로열 씨네마 라운지의 개관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서구의회 김학엽·홍순서 의원, 그리고 DK아시아 조재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강 구청장은 “3식 제공 아파트로 이미 인천 최초 타이틀을 기록한 데 이어, 이제는 집 앞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 복지형 아파트’가 탄생했다”고 밝히며, “로열파크씨티는 서구 주거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공공기관 역시 해당 아파트 단지가 갖는 사회적 파급력과 선도적 위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입주민 의료 서비스까지…DK아시아의 전방위적 편의 시스템

로열파크씨티가 단순히 영화관 하나 개관했다고 해서 이목을 끈 건 아니다. 이미 DK아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최근 국제성모병원과 협력해 마련한 전용 진료 직통 전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빠르고 정확한 진료 예약 및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고급 주거 단지에서만 가능한 헬스케어 프리미엄 시스템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조재만 DK아시아 대표는 “생활 편의를 넘어서 입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진정한 하이엔드 아파트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집’으로의 진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는 단순히 집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문화: 영화관, 공연장 등 프라이빗 콘텐츠 소비 공간
  • 건강: 전용 의료 서비스, 피트니스 공간
  • 커뮤니티: 가족 중심 커뮤니티 라운지 및 어린이 시설
  • 기술: 앱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 예약·결제·이벤트 관리까지

이러한 구성은 아파트가 더 이상 단순한 ‘거주의 공간’이 아닌, 자기만의 일상이 만들어지는 무대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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