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열풍의 중심에 서다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 단지였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대한 청약 열기가 유난히 뜨겁다.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무려 8곳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였고, 특히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 단지였다. 이 같은 결과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수요자들에게 강한 매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경기도 성남시 금토지구 A-3블록의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1,110.35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 청약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시그니처’가 626.99대 1,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228.51대 1, 파주 ‘제일풍경채 운정’이 126.55대 1, ‘GTX운정역 이지더원’이 60.49대 1을 기록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것으로,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입지, 신뢰도 높은 브랜드가 삼박자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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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가 주목받는 이유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분양가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분양가를 막고 적정 수준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분양가 상승이 가팔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9년 1,385만원에서 2023년 1,801만원, 2024년에는 2,059만원으로 뛰었다. 5년 사이 48.66%나 상승한 셈이다. 불과 1년 새 14.33%가 올랐다는 점은 실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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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 청약자들의 주목 받는 이유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다음달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의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태영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동탄2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로 구성된다. 지리적으로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송방천공원과 화성산 둘레길 등 쾌적한 녹지 인프라가 단지를 감싸고 있다.

교육환경도 주목할 요소다. 세정초·중학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원스톱 학세권 인프라가 가능하고, 인근에는 대형 상업시설인 ‘카림에비뉴 3차’ 상가가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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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설계와 주거쾌적성, 경쟁력 높아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단지 설계에도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조경 공간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커뮤니티 시설 또한 가족 단위 생활을 고려해 구성된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공간 설계는 최근 수요자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동탄2신도시는 우수한 교통망과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수도권 남부 대표 거점이지만, 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일반 분양 단지의 접근성이 낮아진 측면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안정된 가격에 브랜드와 입지를 모두 갖춘 단지로 수요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공공분양 단지는 가격이 합리적일 뿐 아니라, 주거환경과 설계 수준도 우수해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경향이 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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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일정과 향후 전망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견본주택은 5월 중 화성시 영천동에 개관될 예정이며, 같은 시기 청약 일정도 시작된다. 주목할 점은 인근에서 동시에 청약을 받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단지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점도 수요자의 동시청약 유인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당분간 고분양가와 공급 부족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청약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거주 수요자 중심의 청약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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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 부동산R114 청약 경쟁률 통계
• 태영건설 데시앙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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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내 집 마련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입지, 체계적인 도시계획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이들 단지는 특히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동탄2신도시의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갖춘 단지로, 분양을 앞두고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공급은 제한되고 가격은 오르는 시장 속에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가 가진 영향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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